Designing the iPhone user experience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아이폰과 관련된 개발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는데요, 소개해드릴 책은 아이폰 어플 디자인에 관련된 책입니다. 특히 아이폰 어플이 타 미디어의 어플들과 어떻게 다른지, 어떠한 디자인 방법론(접근 방법)과 산출물들이 필요한지를 잘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단순히 아이폰 개발 플랫폼과 개발팁을 설명하는 책은 아니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또한, 이 책은 다양한 실제 어플의 개발 사례들을 다루고 있으며, IxDA의 많은 회원들이 이러한 사례 소개에 많이 참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저자인 Suzanne Ginsburg는 이전에 Yahoo!의 Senior Design Manager였으며, 현재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미디어에 특화된 디자인 컨설팅 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제 디자인 산출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산출물을 만들어야할지는 아는데, 막상 만들려고 하면 어떤 정보를 담아서 어떤 레이아웃 혹은 어떤 구조로 만들어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좋은 참고자료로써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랙션을 어떻게 문서화할지 혹은 시각적으로 보여줄지에 대한 생각들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도 볼만 합니다. :)
141페이지에서는 제가 예전에 설계했던 플로우차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Tony S. Kim이라고 되어 있네요...)
네이버의 중국어사전 어플을 설계할 때, 전체적인 플로우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작성했던 플로우차트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각 View에서 어떠한 인터랙션을 했을 때 다른 View로 이동할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산출물은 디자인단계에서 개발 및 구현단계로 넘어갈 때 실제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산출물로써 사용되기 보다는 인터랙션 디자이너가 "뚫려 있는 구멍"은 없는지 전반적인 플로우를 점검해보기 위한 산출물로써 사용되었습니다. 인터랙션과 플로우가 복잡해질수록 전체적인 그림을 놓치기 쉬우니까요. :)
제가 참여한 페이지만 홍보하는 것 같아서, 다른 사진들도 몇 장 업뎃했습니다. :)
답글삭제안녕하세요. 강슬기입니다. :) 오 흥미로운데요? 이거 지금 서점에서 사 볼 수 있나요?
답글삭제아 한글 번역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 이제 원문서적을 읽어가는데 너무 까막눈이 되어서요. ㅠㅠ
답글삭제고새를 못참고 서점에서 보니까 한글판이 곧 나오네요. 바로 예약 주문. ㅋㅋㅋ 번역 작업에도 참여하신건가요? 암튼. 디자이너로서 이런게 더 기대! ㅋㅋ
답글삭제아쉽지만... 번역은 다른 분이 하셨구요. 저는 네이버 중국어사전 사례만 저자에게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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